전람회 출신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애쿼티 부대표가 영면에 든다.
20일 오전 11시 40분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에서는 고(故) 서동욱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서동욱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다. 명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인은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휘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동창으로 1994년 1집부터 1997년 해체할 때까지 3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활동 기간 동안 ‘기억의 습작’, ‘이방인’, ‘취중진담’ 등 히트곡을 남겼다. 해체 후에도 김동률의 솔로 앨범에 참여하거나 콘서트 무대에 서는 등 우정을 이어왔다.
1997년 전람회 해체 후 서동욱은 음악 활동을 그만둔 후 기업인으로 살아갔으며, 2015년부터 모건 스탠리에서 일해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