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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만한 주식 없다면 통신주를 눈여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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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2-21 07:47:25 수정 : 2024-12-21 07: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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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만한 주식이 눈에 띄지 않으면 통신주를 눈여겨보라.’

 

트럼프 집권 후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투자 촉진 가능성에 내년 초 통신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연합뉴스

하나증권은 20일 보고서에서 “통신사 배당 기준일이 2월 말 또는 3월 초로 넘어가면서 연말 수급 이탈 가능성이 낮은 데다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4차산업 패권경쟁이 재개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통신장비주를 중심으로 연초부터 신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통신 장비는 물론 통신서비스 업종 주가도 강세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라 망 중립성 후퇴, 인공지능(AI) 규제 완화, 주파수 할당 정책 등이 예상되는데 통신사 망 패권 강화와 더불어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투자가 촉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트럼프 1기와 마찬가지로 통신서비스 및 장비 업체들에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 국내와 더불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주파수 경매가 이루어질 공산이 크고 4차 산업 육성 정책이 미국·중국 주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통신서비스·장비 업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KT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는데 외국인 매도 가능성이 작고 내년 실적 개선, 주당배당금(DPS) 증가 기대감이 커진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어 LG유플러스, SK텔레콤 순으로 투자 매력도가 크다고 봤다.


이상혁 선임기자 nex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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