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교사로 한울본부 직원 참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최근 관내 초등학생 418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한울본부 아톰공학교실’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아톰공학교실은 한울본부 직원들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공학 키트를 조립하며 과학원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나의 첫 마이크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콘덴서 스피커를 이용한 마이크를 만들며 공학적 원리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
일일교사로 참여한 홍지철 차장은 “일일교사가 돼 아이들과 함께 키트를 만들며 원리를 설명해 줄 때 학생들이 이해하고 호기심을 갖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용(사진) 한울본부장은 “학생들이 아톰공학교실을 통해 과학과 친근해지는 좋은 체험의 기회가 돼 뿌듯했고,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쓰이는 과학원리를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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