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장학재단은 키스트(KIST) 미래재단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수여식에는 김승택 KT&G 장학재단 이사장, 김용직 KIST 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을 격려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총 33명의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연구원 중 학업 및 연구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이 KIST 장학심사위원회의 논문 및 연구실적 등 종합평가를 거쳐 수혜자로 선발됐다.
벨라루스·몽골·인도네시아·베트남·방글라데시·중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되었다.
KT&G 장학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KIST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2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제공했다.
한편 KT&G 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16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1만명 이상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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