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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복토에 민간 건설현장 토사 한시적 사용

입력 : 2024-12-23 16:35:00 수정 : 2024-12-23 16: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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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복토에 민간 건설현장 토사가 한시적으로 사용된다. 23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폐기물의 노출 방지, 우수 침투 최소화, 악취 발생 저감 등 환경 피해 최소화 차원에서 표면을 흙·모래로 덮는다.

 

공사는 법적기준치 보다 5㎝ 강화된 20㎝ 이상으로 관리 중이다. 일일 복토와 내부도로 축조 등에 연평균 19만㎥ 규모를 수도권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매립 작업에 사용할 토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안정적인 업무를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추후에도 민간 건설현장 토사 반입을 재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공급 여부는 먼저 사업자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후 현장실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선착순으로 18만㎥ 확보 시 중지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또는 토석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춘봉 매립운영처장은 “공공·민간 구분 없이 양질의 토사를 마련해 수도권 내 폐기물 적정 처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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