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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1370도 견디는 탐사선, 태양 최근접 관측 시도 외

입력 : 2024-12-25 05:00:00 수정 : 2024-12-24 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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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0도 견디는 탐사선, 태양 최근접 관측 시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태양 탐사선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태양 최근접 관측을 시도했다고 NASA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NASA에 따르면 현재 통신 두절 상태인 파커 탐사선은 계획대로이면 미국 동부시간 24일 오전 6시53분(한국시간 오후 8시53분)에 태양 표면 기준 610만㎞ 고도로 코로나 상층부를 통과했다. 이 시점의 속도는 시속 69만㎞ 안팎으로 예상된다. ‘태양 터치’가 임무인 파커 탐사선은 1370도의 열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파커 탐사선이 무사한지 여부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27일 알 수 있다.

 

호주 “중국군에 항공술 교육 전 美해병 송환”

 

전직 미국 해병대 전투기 조종사로 중국군에 항공 전술을 가르치다가 체포된 호주인 대니얼 더건에 대해 호주 정부가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승인해 송환을 결정했다고 24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이 전했다. 마크 드레퓌스 호주 법무부 장관은 “더건에게 왜 미국으로 송환돼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충분한 변론 기회를 줬다”며 “모든 자료를 검토한 뒤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건의 아내는 6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이자 호주 시민인 더건을 호주 정부가 버렸다며 정부가 시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완전히 저버렸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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