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이달 서울 중구 본점 7층에 ‘프리미엄 키즈관’을 리뉴얼 오픈해 자녀를 위한 소비자 수요를 사로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새로 오픈한 프리미엄 키즈관의 인테리어를 따듯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탈바꿈했고,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의 비주얼을 적용해 활기를 더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베이지색을 중심으로 뉴트럴톤의 색상들을 사용해 따듯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기에 킨더유니버스의 캐릭터들을 매장 곳곳에 장식하고, 일부 브랜드에서는 킨더유니버스 전용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동감 넘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최근 수요가 몰리는 브랜드까지 입점 브랜드도 엄선해 선보였다. 지난 20일에 오픈한 프랑스 럭셔리 키즈 브랜드 ‘봉쁘앙’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펜디키즈’, ‘몽클레르 앙팡’ 등이 입점한다.
아울러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캬라멜’ 단독 매장이 국내 처음으로 들어서고,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C.P. 언더식스틴’, ‘윙켄’, ‘비스킷’ 등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도 입점한다.
유명 공간 디자이너인 김종완 대표의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유아복 대표 브랜드 ‘에뜨와’의 새로운 콘셉트 매장도 처음 공개된다.
한편, 롯데백화점 본점은 2021년부터 남성해외 패션관을 시작으로 올해 스포츠·레저관 및 뷰티관, 키즈관까지 개점 이래 최대 규모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해오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본관 1층에 럭셔리 귀금속 및 시계 브랜드들이 새롭게 오픈하면서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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