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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5학년도 정시 의예과 등 의료 계열 선발 대폭 확대

입력 : 2024-12-26 10:00:07 수정 : 2024-12-26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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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에서 전체 모집인원 3985명 중 1299명(32.6%)을 선발한다. 보건 의료계열 학과 모집이 대폭 확대된 게 두드러진다. 26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정시의 원서접수 기간은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실기고사 일정은 1월 13일∼2월 2일 학과별로 진행된다.

 

올해 무전공·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해 전공선택권을 강화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차원이다.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으로 융합학부 중심의 프런티어창의대학을 신설하고, 자유전공융합학부와 단과대학별 5개 융합학부를 만들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이차전지융합학과, 첨단바이오의약학과 등 첨단 학과를 만들었다. 의예과 입학정원 확대로 수능 인원도 늘어나 40명을 뽑는다. 군 배치는 전년도 다군에서 가군으로 바뀌었다. 간호학과도 간호대학으로 승격하면서 입학정원이 늘어났다. 수능 나군에서 42명을 선발한다.

 

이외 학과가 통합된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는 수능 다군 20명, 명칭을 변경한 경영학부(경영학과)와 경영학부(파이낸스경영학과)는 각각 수능 가군 13명, 수능 나군 12명을 뽑는다. 수능(일반)과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가·나·다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 전형은 수능과 실기를 반영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것은 영어는 1등급과 3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를 줄여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탐구는 필수 응시과목 제한이 폐지된 만큼 탐구(사회·과학)의 변환표준점수를 통합 산출해 과목 간 유불리를 줄였다. 수능 수학 및 탐구 필수 응시과목 제한도 폐지된다.

 

일반전형 1월 22일, 실기전형은 2월 7일 합격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은 수시이월 인원이 발생하면 최종 모집이 변경될 수 있다. 인하대는 맞춤형 문의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정시 지원 예측과 전화상담을 벌인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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