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한 버거킹의 올해를 주요 숫자 키워드로 돌아봤다. 대표 메뉴 ‘와퍼’의 대대적인 리뉴얼부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참여형 마케팅, 그리고 사회공헌에 이르기까지 한 해 동안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서 ‘불맛’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14’,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다
버거킹은 ‘와퍼’부터 사이드 메뉴까지 14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대폭 강화했다. 지속적인 R&D에 기반한 시그니처 메뉴의 변주는 물론 넷플릭스와의 공감각적 협업 제품 ‘두툼버거’, ‘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 제품 ‘456 크로켓’까지 콜라보레이션 시너지가 더해진 트렌디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제철 버섯을 활용한 ‘트러플 머쉬룸 와퍼’, 당도 높은 국내산 설향 딸기 믹스로 만든 ‘설향 딸기 선데’ 등 시즈널리티를 극대화한 제철 식재료들을 활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수제버거 이상의 퀄리티가 강점인 ‘오리지널스’ 라인은 올해에만 3개의 신메뉴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버거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40’, 한국 진출 40주년 기념 ‘불맛 프로젝트’
올해는 ‘한국 진출 40주년’이라는 특별한 한 해였다. 버거킹은 4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선사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와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장기간의 ‘불맛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와퍼 리뉴얼 ‘뉴와퍼 캠페인’으로 신호탄을 쏘아 올린 ‘불맛 프로젝트’는 버거킹만의 차별화된 브랜딩 활동으로 지변을 넓혀 나갔다.
‘불맛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보다 재미있고 맛있게 알리고자 기획된 ‘와퍼 타투’ 캠페인은 불맛과 시즈널한 이벤트를 접목, 4일간 8000여명의 참여를 이끌 만큼 열띤 호응을 받았으며,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브랜드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400’, ‘뉴와퍼’ 6개월 판매량 400만개 돌파
지난 4월 버거킹은 시그니처 제품인 ‘와퍼’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뉴와퍼’를 선보였다.
감칠맛과 육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황금비율의 소금과 후추를 더했고, 불맛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육즙 가득한 텐더 폼(Tender-formed) 패티와 글레이즈드(Glazed) 코팅으로 더 촉촉하고 쫄깃해진 번이 적용됐다. ‘뉴와퍼’는 공개된 4월 이후 6개월 만에 4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145.3% 증가한 수치다.
◆‘400+1300’, 총 1700개 햄버거 세트 기부
버거킹의 ‘불맛’이 지닌 따뜻함에도 주목한 한 해였다. 버거킹의 사회공헌활동은 참여자들이 이벤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아이디어를 나누고, 매장 운영과 제품에까지 적용하며 CSR의 영역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2년 연속 한글날 이벤트를 함께한 수원 산남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일동에게 ‘불고기 와퍼’와 음료, 너겟 세트 400개를, 11월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한 소방의 날 기념 캠페인으로 총 1,300개 ‘불끈버거’ 세트를 기부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한국 진출 4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신 고객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언제나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메뉴와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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