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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인어스’ 봉사단 내년 출범

입력 : 2024-12-27 11:25:34 수정 : 2024-12-27 1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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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대학생 8기 봉사단원들의 모습.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bhc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bhc 대학생 봉사단’을 내년부터 ‘다인어스’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시작한다.

 

사내 네이밍 공모와 3단계에 이르는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선정했으며, bhc 그룹의 폭넓은 외식사업을 아우를 수 있는 이미지 정립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상이다.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연계해 기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울, 대전, 전주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참여 인원도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려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운영과 관리를 고도화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향후 추구할 사회적 책임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본연의 업에 더욱 부합하는 활동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봉사단 명칭을 다이닝브랜즈그룹(Dining Brands Group)’과 ‘사람(인·人)’, ‘지구(Earth)’를 의미하는 ‘다인어스’로 정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지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청소년 개별 멘토링, 문화 여가 및 체험 활동, 정서 케어, 학습 지원,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원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멘토링 활동비와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최우수 단원에게는 연말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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