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개막한 지 2주만에… ‘서울윈터페스타’ 방문객, 332만명 돌파 [오늘, 특별시]

관련이슈 오늘, 특별시

입력 : 2024-12-27 18:00:00 수정 : 2024-12-27 17:52:0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광화문·청계천 등 서울 도심 6곳서 집계 결과

서울시는 겨울축제 ‘2024 서울윈터페스타’ 누적 방문객이 개막한 지 2주만에 332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막을 올린 올해 서울윈터페스타는 광화문과 청계천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번 누적 방문객 수는 6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다.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겨울축제 ‘2024 서울윈터페스타’의 일환인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지켜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특히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청계천 물길을 따라 240여개의 빛 조형물을 선보인 ‘서울빛초롱축제’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산타마을 콘셉트의 ‘광화문 마켓’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첫 주에만 약 3만명이 즐겼다. 특히 올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를 통해 무료 이용 혜택을 받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서울윈터페스타는 중국 신화통신과 일본 NNA, 아르헨티나 파노라마 디렉토(Panorama Directo), 카타르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에 ‘안전하고 활기찬 서울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울윈터페스타는 내년 1월5일까지 이어진다. 28일에는 50개국 인플루언서 3500여팀이 참여해 서울의 매력과 K-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서울콘’이 개막한다. 보신각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선 시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참여형 새해맞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는 내년 1월12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월9일까지 운영된다.

 

이회승 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터페스타가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이 세계인이 찾고 싶은 최고의 겨울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홍은채 '여신 미소'
  • 김혜수 '천사 미소'
  • 이세영 '하트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