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 전창수 인사지원실장과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보호가 종결될 때까지 머무는 기관인 양육시설의 공간을 개보수하여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활동이다.
㈜한화는 서울후생원 내부에 마련된 자립체험공간의 실내인테리어 및 집기 교체를 위해 약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서울후생원은 약 60명의 보호대상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수용하고 있다. 이들 중 자립준비청년에 해당하는 인원들이 해당 공간에서 생활교육과 자립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한화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한화와 함께 협력을 통해 아동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희망찬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화는 지난 10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건설인력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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