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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계엄 사태로 연기한 핵협의그룹 회의 2025년 1월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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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2-29 14:59:40 수정 : 2024-12-29 14: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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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다음달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이 공동 주관하며, 한미 NSC·국방·외교·정보·군사 당국 관계관들이 참석한다.

 

한미 국방부가 지난 6월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3차 한미 핵그룹협의(NCG) 공동기자회견에서 입장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 완성 이후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및 전략적 소통, 전용 보안통신 체계 구축, 핵 및 전략기획 등 NCG 과업의 진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미는 지난 4~5일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TTX)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로 연기됐다.

 

이번 회의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마지막 NCG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미는 지난해 양국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한미 NCG를 신설,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후 3차례 NCG 회의를 거쳐 공동지침을 마련했다.

 

다만 다음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NCG가 정상가동될지는 불확실하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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