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물량 줄어든 2025년 분양시장… 눈길 끄는 단지는
새해 분양시장 시작을 앞두고 업계에선 공급 물량 감소가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가 25개 주요 시공사의 2025년 분양 계획 물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613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잔여물량(1만1000여가구)을 포함해도 16만가구에 못 미친다. 내년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금자리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주요 건설사 공급 단지들을 소개한다.
GS건설은 대구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조감도)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42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81호실 등 총 50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 이용이 편리하며, 태평로·신천대로 등 주요 대로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구광역철도’(대경선)가 14일 개통해 대구역 초역세권 단지인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단지는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이 있으며 동성로 상권, 이마트, 칠성시장 등도 이용 가능하다.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생활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다. 또한 걸어서 통학 가능한 옥산초를 비롯해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최근 이 단지를 중심으로 대구역 일대 칠성동이 신주거타운으로 개발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미래가치 또한 기대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최중심인 대구역에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입주할 때까지 자이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분양가는 2022년 당시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되며, 현재 잔여 세대에 한해 중도금 전액이 잔금으로 이월되면서 중도금 대출이자 부담이 없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계약축하금도 지급하는 중이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에 있으며, 내년 4월 입주 예정이다. 1644-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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