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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임시정부 역사 기록… ‘제시의 일기’ 등 자료 5종 발간

입력 : 2024-12-29 21:15:00 수정 : 2024-12-29 20: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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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1940년대 전반기 임시정부의 역사가 기록된 자료 5종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는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제시의 일기’와 ‘조소앙 자료집’, ‘양우조·최선화 자료로 본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비롯해 중국 상해에서 발행된 영자신문 속 임시정부 관련 기사인 ‘대륙보’와 영국국립문서보관소에 소장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자료’다.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 설치된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표지판. 뉴스1

‘제시의 일기’는 부부 독립운동가 양우조·최선화 선생이 1938∼1946년에 쓴 육아일기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 독립운동에 투신한 기록이다. ‘조소앙 자료집’은 1940∼1945년 임시정부 외무부장을 지낸 조소앙 선생이 직접 작성하거나 모은 외교문서와 한국광복군 등의 문서다. ‘양우조·최선화 자료로 본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임시정부 요인들의 국제 정세 인식과 독립운동 노선, 삶의 단편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보훈부는 일제의 추적과 탄압, 소실 등으로 독립운동 자료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직접 남긴 자료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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