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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입는다고?”…‘뽁뽁이’로 만든 17만원짜리 원피스

입력 : 2025-01-01 05:00:00 수정 : 2024-12-31 0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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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패션 브랜드 ‘ZNWR’가 최근 투명 버블 랩(뽁뽁이)으로 만든 옷을 선보여 화제다.

 

ZNWR.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9일(현지시간) ZNWR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버블 드레스’와 ‘버블 재킷’이라는 이름으로 신제품이 소개됐다. 

 

사진을 보면 해당 의상은 포장용 완충재나 보온용으로 쓰이는 일명 ‘뽁뽁이’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모델들은 ‘뽁뽁이’ 원피스와 재킷만 걸친 채 물 위를 헤엄치고 있다.

 

이들은 수영장 물 위를 자유롭게 떠다녔다. ZNWR는 “눈에 띄면서 투명하고, 성실해지는 것이 진정한 가치”라고 했다. 이어 “장난스럽게 서로를 파헤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충격적이고 개방적이다. 새해 전날 밤에 서로를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원피스의 경우 280벨라루스 루블(약 12만원), 재킷은 380벨라루스 루블(약 17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드레스와 재킷은 각각 20개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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