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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임대한 여행업체 "무안공항 일정 잠정 중단"

입력 : 2025-01-01 14:20:26 수정 : 2025-01-01 14: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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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여행상품을 판매한 여행업체가 올 동절기 동안 동일한 여행상품 모객을 중단했다.

 

1일 광주·전남지역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D여행업체는 지난해부터 3박5일 일정의 태국 방콕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지역의 중소 여행업체에 판매했다. D업체는 무안공항을 출발해 방콕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시 무안공항으로 돌아오는 3박 5일간의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중소 여행사에 판매하는 여행 랜드사다. 이 여행상품을 받은 중소 여행업체는 고객을 모집한 후 D업체에 넘기고 수수료를 받는다.

30일 서울 종로구 중소 여행사들 모습. 뉴스1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착륙 도중 폭발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D업체가 임대한 전세기다.

 

참사가 나자 D업체는 자사 홈페이지에 ‘동계 무안공항 일정은 잠정 중단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취소건에 대해서는 100%환불조치한다’고 적었다.


무안=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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