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흥행돌풍

1순위 청약 접수 1만4000여명 몰려
전 타입 마감… 평균경쟁률 18.83대 1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천 연수구 일원에 조성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1순위 청약 접수에 1만4000여명이 몰렸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1순위 일반공급 총 777가구 모집에 1만4632건의 청약 신청이 몰리며 평균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블록별로는 1블록 일반공급 365가구에 6928건 접수로 평균 경쟁률 18.98대 1을 기록했으며, 2블록 일반공급 412가구에는 7704건 접수로 1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2블록 전용 95㎡A형으로, 165대 1에 달했다.

1블록 당첨자 발표일은 9일이며 2블록은 8일이다.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6일간 진행된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1∼3블록 합산)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3블록은 지난해 10월 이미 분양에 나선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가구 내부, 스마트 시스템, 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며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 등을 품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갖췄다”고 전했다.

이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