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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위기 기회로 바꿔 활력·경쟁력 높일 것”

입력 : 2025-01-02 15:33:55 수정 : 2025-01-02 15: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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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발상 전환과 실행력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지역 도약 및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조 시장은 2일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평소 생각을 바꾸고 변화할 것을 강조했다. 새해 역점사업 발표에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애도를 표한다”며 고개 숙여 조의를 표했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

프레젠테이션을 본격 시작한 조 시장은 ‘부천을 바꿀 핵심사업’ 다섯 가지를 주제로 꺼냈다. 먼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이곳을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R&D) 중심단지로 선보여 미래 신성장산업의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라고 밑그림을 전했다.

 

이어 “국내 유수의 제조 솔루션 기업과 입주 협약 체결을 앞뒀다. 국가 물류 인프라와 새로운 광역철도망 기반으로 더 많은 곳들을 유치해 경제 활력과 도시 경쟁력 모두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대장∼홍대선 착공’ 관련 2개 공항 인접 및 9개 철도노선을 보유한 교통망은 지역경제에 마중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형·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청사진을 알리며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마련 등 균형 잡힌 주거공간과 질 높은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네 번째와 다섯 번째에 각각 ‘자연친화형 맨발길 확충’, 10월 개장하는 ‘부천루미나래’를 달라질 주요 모습이라고 들었다. 조 시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혜와 힘을 모아 함께 이겨 나가길 바란다. 위기를 돌파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길을 내어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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