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3대 신산업이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한 가운데 포항시로 유입되는 청년·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인재가 모이고, 살고 싶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정책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3년 하반기 공모 선정된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사업을 시작으로 ▲장성동 일자리연계형지원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주택 건설 ▲LH 보유 공공주택 재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청년징검다리주택 1·2호’에 청년들이 입주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에도 귀농·귀촌 청년들을 위한 단독주택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상향사업, 비정상 거처 이사비 지원 등 빈틈없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경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설립해 주거복지 증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복수 시 공동주택과장은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주거 성장 사다리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근로자가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해 또 다른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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