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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미담 또 추가됐다..간호사 어머니 근무 병원에 5000만원 기부

입력 : 2025-01-03 14:40:41 수정 : 2025-01-03 15: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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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샤이니 키. 세계일보 자료사진

그룹 샤이니 멤버 키(김기범·33)가 어린이 환아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해 12월 30일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6동 14층 제1회의실에서 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키는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 성금은 아픈 어린이들의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대어린이병원은 키의 어머니 간호과장으로 근무 중인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 측이 공개한 기념사진에는 키가 어머니와 함께 나란히 서서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샤이니 키와 모친. 경북대병원 제공

한편, 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2월경에도 키는 환아 치료비로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키는 아이들이 입원해 있는 병동을 돌며 환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쾌유를 격려하는 등 온기를 전달한 바 있다.

 

2023년에도 혈액암 환자의 약값을 지원했다는 키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키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 영상에 달린 댓글을 통해 그의 기부 사실이 추가적으로 알려진 것.

 

한 네티즌은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 (엄청 큰 금액인데) 비급여인데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후 키는 작년 9월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그분께 기부금이 좋게 쓰였던 거 같다. 너무 다행이고 뿌듯했다”며 “제 할 일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지금 청소년분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남았으면 좋겠고, 멋지지만 나쁘지 않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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