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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장

입력 : 2025-01-06 06:00:00 수정 : 2025-01-05 18: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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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6일부터 2일간 현장실사
전주·군산·무주 등 4개 시군 방문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장을 던진 전북도는 대한체육회의 현장실사를 하루 앞둔 5일 “올림픽 패러다임이 변화한 만큼 지방 도시들 간 끈끈한 연대로 영광을 배가하고 지구촌에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체육회는 6일부터 이틀간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을 위해 전북을 찾아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사는 전주와 군산, 무주, 완주 등 전북 4개 시군과 전주월드컵경기장, 무주태권도원 등 5개 주요 시설을 방문해 올림픽 개최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장단점 등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단은 전북도 사전 브리핑을 시작으로 철인3종경기, 마라톤, 수영, 조정·카누, 비치발리볼 등 수상·해양 종목이 예정된 새만금 일대(비치 스포츠 콤플렉스)와 축구·농구·배구 경기 등을 개최할 전주·완주(어번 스포츠 콤플렉스), 태권도, 펜싱, 산악자전거 경기를 계획한 무주(밸리 스포츠 콤플렉스)를 잇달아 실사한다.

대한체육회는 평가보고서를 제출한 뒤 국제위원회와 이사회, 대의원총회 등 절차를 거쳐 2월 중 국내 후보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IOC가 권고하는 이동 거리 1시간30분 이내 지역인 광주, 전남 고흥, 충북 청주, 충남 등과 연대하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 마당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옥과 판소리, 비빔밥 등 전통문화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올림픽을 구현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기반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대회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각오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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