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개용 영문판도 동시 구축
부산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본격적인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단일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공식 누리집을 지난해 12월 구축했다. 시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올해 등재 추진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이번 누리집 개설로 시 누리집 카테고리 일부 분야였던 ‘(세계유산)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공식 누리집으로 별도 구축돼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시는 평가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에 따른 해외 정보 전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영문판 누리집을 동시에 구축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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