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배우 최준용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尹 공개지지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1-06 07:15:37 수정 : 2025-01-06 07:15: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비상 계엄이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었다"며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최준용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전광훈TV

최준용은 "진작 연단에 올라 마이크 잡고 싶었는데 쑥스러워서 나서지 못했다"라며 "이렇게 허락해 주셔서 영광스럽게 마이크를 잡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통령이 저렇게 망가지셨는데 어떻게 안 나올 수가 있겠느냐"라며 "이왕 이렇게 된 거 더 이상 숨지 않고 계속 나서서 힘을 실어드리고 목소리 내겠다"라고 말했다.

 

최준용은 "지난해 12월3일 느닷없이 계엄령이 선포돼 깜짝 놀랐는데 사실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며 "저는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고 했다.

 

최준용은 "계엄을 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쑤시고 나오고 있지 않느냐"라며 "'윤석열 내란수괴 탄핵하라'라는 푯말을 들고 다니는데 중국 공산당이 왜 남의 나라에 와서 그런 짓을 하고 있느냐. 우리나라에 간첩이 없기는 왜 없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민주당 의원이 언제적 간첩 얘기하느냐고 하는데 민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많이 나왔냐"라며 "걔네들 북한에서 쓰는 용어 그대로 쓰고, 피켓도 북한에서 지령해 준 그대로 피켓을 들고나오지 않느냐. 걔네들이 간첩이 아니면 누가 간첩이냐"라고 했다.

 

최준용은 "한남동에서 (대통령 탄핵) 집회하고 있는데 집회 허락도 안 받고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라며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 그렇게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xx들아"라고 소리쳤다. 그는 연설 중간 탄핵 찬성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xxx xx들' 등 거친 욕설도 내뱉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깨워줬다"라며 "윤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 드리자"라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
  • 르세라핌 홍은채 '여신 미소'
  • 김혜수 '천사 미소'
  • 이세영 '하트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