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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 동력 만들 것”

입력 : 2025-01-06 13:20:06 수정 : 2025-01-06 13: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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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인제군수가 6일 “7만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1000만 관광시대 도약과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인제군은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 극복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고,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최상기 인제군수. 인제군 제공

최 군수는 “우선 올해 편성된 예산 중 민생 관련 정책사업과 건설 사업을 신속하게 발주하고 올해 초부터 예산 조기 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상황에 따라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조기 추경도 고려하는 등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기금은 1%대 낮은 이율로 결정하고 이자 차액을 지원할 것”이라며 “상환기간도 5년을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전지 훈련팀을 적극 유치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간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도 창출하겠다”며 “아울러 인제사랑상품권과 채워드림카드 할인율 10%를 유지하고 카드는 2000여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전액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확대 시행하고 군 장병 우대업소를 육성해 인센티브 20%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내에서 경제가 순환하도록 해 그 혜택이 군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 군수는 2025년도 역점 추진 정책으로 5가지를 꼽았다. 먼저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로 설악산과 백담사 등 주요 관광거점에 대규모 관광지를 조성하고 예산을 집중 투자, 인제를 대한민국의 스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농림어업 경쟁력과 소득 증대 강화 △농지·산림·환경·국방규제 해소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군민 삶의 질 향상 등을 공약했다.

 

최 군수는 “정국 혼란 장기화와 불안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인제군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군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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