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신한銀, 설 맞아 中企에 15.1조원 금융지원 외

신한銀, 설 맞아 中企에 15.1조원 금융지원

신한은행은 설을 맞아 일시적 자금이 필요하거나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신규 6조1000억원,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1000억원을 다음달 14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 내 10억원까지 신규 대출을 해주고, 대출 만기 시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이 연장해준다. 분할 상환금 납입도 유예해준다.

NH농협카드 첫 여성 CEO 이민경 사장 취임

NH농협카드는 신임 사장으로 이민경(사진) 농협은행 부행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소비자 권익 보호와 자산관리에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카드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됐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NH농협카드만의 고객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외국인 전용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H, 청년·신혼 매입임대 2814가구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2814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은 신축 및 기존주택을 매입한 뒤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275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39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가 공급 대상으로, 수도권 656가구, 그 외 지역 619가구가 공급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예비부부 포함), 신생아 가구 등에 공급되며 수도권 702가구, 비수도권 837가구다.

공정위, 하도급법 위반 게임 3사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크래프톤·넥슨코리아·NC소프트에 재발 방지 시정명령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는 위반 행위가 상대적으로 무거운 크래프톤과 넥슨코리아에는 각각 3600만원·3200만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수급사업자가 게임 관련 그래픽·모션·녹음 위탁용역을 시작하기 전 대금이나 지급방법 등 하도급 거래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