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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美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

입력 : 2025-01-06 20:03:12 수정 : 2025-01-06 2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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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배경 미드 ‘쇼군’ 수상 영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미국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이 부문 수상작은 미 FX 채널에서 방영된 일본 배경 미국드라마 ‘쇼군’이 받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기 전인 지난달 9일 이례적으로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작으로 지명됐다. 다만 시즌2가 내용상 완결된 구조가 아니어서 수상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평가도 시즌1보다 낮은 상황이다. 미국 영화·드라마 평점 웹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시즌2의 비평가 평점은 85%(100% 만점)로 시즌1의 95%에 못 미친다. 게다가 골든글로브는 전통적으로 비영어권 작품에 배타적인 성향이 문제로 지적됐다. 황동혁 감독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수상 기대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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