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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첨단산업 육성 박차”…김관영 전북도지사 신년 도정 방향 제시

입력 : 2025-01-06 20:02:51 수정 : 2025-01-06 20: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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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를 살려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경성’의 자세로 더 힘껏 뛰겠습니다.”

 

김관영(사진) 전북도지사는 6일 올해 도정 주요 업무 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히며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올해 전북도정 목표로 ‘도민경제 부흥’과 ‘농생명 산업 수도 육성’, ‘문화·체육·관광 산업 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과 균형발전’, ‘도민 행복·희망교육’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 첨단산업과 전북특별법 대표 특례사업, 새만금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현안 법안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 분야의 경우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150개사를 유치하고 이차전지 특화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산업 혁신 생태계 고도화와 방위산업 연구개발 확대,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동안 미래 성장주도 기업 중심의 투자유치 17조원 돌파가 목표다.

 

전북특별법 대표 특례사업으로는 올해 농생명산업지구로 2개소를 지정하고 지역의 강점을 살려 문화산업진흥지구와 산림복지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지구 등을 지정·고시해 특화산업화 할 계획이다. 전북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 새만금 사업에 대해서는 전북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산업용지 우선 공급을 비롯해 국제공항 조기 착공, 새만금 신항 내년 개항,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공사 등 차질 없이 진행한다.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도 도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저출산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공공산후조리원 두 곳을 건립하고 재난안전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응체계로 도민 안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한다.

 

김 지사는 “올해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약을 위해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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