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수술 후 일상으로 복귀한 소식을 전했다.
고현정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 끼쳐 죄송하다. 전 많이 회복했다"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며 "저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라고 건강 악화로 수술을 받았다고 알리기도 했다.
고현정은 병원 입원 당시에 찍은 사진들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은 고현정이 치료를 받고 기운을 차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고현정의 병명과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소속사도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고현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제 모습이다"라며 밝은 미소를 띤 근황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달 16일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2시간 여 앞두고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크랭크업까지 이틀 남았는데, 정신력으로 버티다 오늘 응급실에 다녀왔다. 의료진이 '일정 소화가 불가능하다'고 진단, 제작발표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메인 연출인 한상재 PD도 참석하지 않아 의구심을 샀다. 공동 연출한 강민구 PD가 자리했다.
이 드라마는 해고된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연습생 '유진우'(려운)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다. 1회 1.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 4회 2.3%에 머물고 있다.
한편 지니TV 나미브는 지난 6일 "고현정씨 추가 촬영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작품은 원만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초 고현정 분량은 두 신 정도 남았으나, 수술을 받아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
사진=고현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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