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오는 11일부터 양일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국제산악연맹(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 아시아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도 산악연맹이 주관한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모인 128명의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월드컵 대회 5년(2026년~2030년) 연장을 위한 협약식이 예정된 만큼 청송군이 국제 아이스클라이밍 성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회 기간에 청송 백자·꽃돌 전시,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윤경희(사진) 청송군수는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몰입감 넘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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