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7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울본부는 발전소가 위치한 울진지역의 어려운 이웃 3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3곳에 모두 3950만 원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그동안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일반 가정에 10만 원의 난방비를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복지시설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한울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 향상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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