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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포항 남부소방서와 신병 대상 응급처치 교육

입력 : 2025-01-07 20:11:58 수정 : 2025-01-07 2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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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병여단 본부서 1309기, 1310기 장병 75명 대상 교육 실시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주요 응급처치 방법 등 숙달
포항남부소방서와 자매결연 맺고 매달 신병 대상 교육 실시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은 7일 여단 본부에서 포항 남부소방서와 함께 신병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1309기와 1310기 신병 75명이 참여했다. 

 

7일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장병들이 황희진 소방위의 지도하에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해병대 제공

대원들은 장한별 상사와 황희진 소방위의 지도하에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주요 응급처치 방법 등을 익혔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출혈 및 상처 처치 실습이 강조된 가운데 대원들은 훈련과 일과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가정해 실습에 몰입했다. 

 

교육 후에는 소방서장 명의의 이수증이 수여됐다.

 

앞서 포병여단은 지난해 7월 포항남부소방서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전입 신병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달까지 357명의 대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포항남부소방서 황희진 소방위는 “응급처치는 전시와 평시 동료 전우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다”라며 “해병들이 실무 현장에서 응급처치가 필요한 순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포병여단은 경북도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전 장병이 응급처치 역량을 갖추고, 전우와 국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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