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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연립·다세대에 침입감지장치 79대 설치

입력 : 2025-01-08 06:00:00 수정 : 2025-01-07 22: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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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1인 가구 주거안전 개선에 나섰다.

구는 1인 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 17곳에 침입감지장치 79대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침입감지장치는 태양광 충전방식으로 작동되며 건물 외벽에 설치된다.

가스배관 등을 통해 침입하려는 외부인의 동작을 센서로 감지하면 ‘침입이 감지되었습니다’라는 음성을 내보낸다. 동작이 감지된 곳을 발광다이오드(LED) 등으로 비춰 경고해 범죄예방 및 범죄심리 위축에 도움을 준다.

구는 강북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해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범죄 발생률이 높은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침입감지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범죄 취약지역에 사는 구민들에게 주거 형태에 맞는 치안 대책을 제공하고자 구는 지난해부터 침입감지장치를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60여 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1인 가구 등이 겪는 주거 침입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범죄예방 환경을 강화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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