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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에프앤씨, CES 공식 참가… 푸드테크의 미래 선보인다

입력 : 2025-01-08 13:38:12 수정 : 2025-01-08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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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삼진어묵 박용준(왼쪽) 대표와 진아에프앤씨 이찬재 실장이 공동 부스 운영과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진아에프앤씨 제공

 

진아에프앤씨(대표 송연실)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공식 참가했다. 이 회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참가해, 한국 어묵 대표기업인 ㈜삼진어묵 등과 함께 부스 운영과 전시를 진행한다.

 

전통발효식품제조업체인 진아에프앤씨는 전통 액젓에서 이를 고도화한 훈제액젓을 개발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훈제액젓을 기반으로 하는 왕신유자핫소스, 왕신칠핫소스 등 무첨가 발효 핫소스 계열 신상품을 CES2025에서 선보여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진아에프앤씨는 핫소스와 액젓 장독 발효 과정에서 대학과 R&D를 통해 얻은 다양한 미생물 데이터와 이를 AI로 분석한 결과를 제시해 지속가능한 식품과 푸드테크의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진아에프앤씨 이찬재 실장이 자사 신제품인 왕신유자핫소스, 왕신칠핫소스 제품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진아에프앤씨 제공

 

진아에프앤씨는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 사우스홀에 설치된 부스(#40435)에서 핫소스 신제품을 소개해 CES 참가자들의 반응을 참고한 뒤 미국 아마존 및 자사몰(www.wangshinglobal.com) 판매 등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학협력을 통한 된장 및 액젓 발효 미생물 기술 개발, 김치 소스 신제품 및 디자인 고도화 등 R&D 역량도 설명할 계획이다.

 

진아에프앤씨 이찬재 실장은 “한국 전통한식발효식품업체가 이번 CES를 통해 수천 년 동안 한반도에서 이어진 발효의 전통과 이를 현대 과학의 힘으로 해석하고 발전시킨 과정을 설명하겠다”면서 “전 세계인의 지속가능한 식품과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진아에프앤씨는 화학첨가물 없이 천연 발효한 액젓과 간장 등 발효 조미료를 미국과 일본에 수출해 아마존 재팬과 미국에서 피시소스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1~2위를 기록한데 이어, 2024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소상공인’ 로컬브랜드 TOP20에 최종선정됐다. 이러한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수출브랜드대전’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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