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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子와 연 끊은 이유 "23세에 아이 아빠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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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09 11:46:22 수정 : 2025-01-09 1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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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인 배우 손보승과 절연하던 순간의 심경을 고백한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과 손보승이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022년 손보승은 혼전 임신으로 23살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이경실은 과거 아들과의 손절을 선언했다.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23살에 아이 아빠가 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이미 일은 저질러졌고, 너희가 일을 저지른다고 해서 부모가 다 받아주는 건 아니라는 것, 책임감이 따라야 된다는 걸 알려줘야 해서 내가 더 냉정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MC 강수지와 황보라는 "이해가 된다"며 이경실의 마음에 공감했다.

 

그러나 손보승의 입장은 달랐다. 손보승은 "엄마한테 도움 안 받으려 했다. 엄마는 제가 못 미더웠던 거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저는 노력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걸 하는 거다. 제가 '이경실 아들'이기 때문에, 일하는 게 뭔가 어른스러운 일이 되어버리는 것도 웃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빠고 가장인데. 엄마가 저희 집 가장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MC 김국진은 "나는 지금까지 보승이 말에 다 공감한다"며 손보승의 편을 들었다. 황보라는 "공감되는데 엄마 입장도 공감된다"며 모자의 상황에 탄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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