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춘천 강남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초등학교 신설 적극 검토

입력 : 2025-01-09 12:45:19 수정 : 2025-01-09 12:45: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강원도교육청이 ‘춘천 강남지구 도시개발구역’ 부지에 온의·삼천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적극 검토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춘천교육지원청, 춘천시와 지난 1년간 특별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춘천시 삼천동 산5-1 일원에 초등학교를 설립하고자 검토해왔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전경. 강원도교육청 제공

그러나 해당부지가 임야로 되어 있어 옹벽설치와 사면처리 등을 고려하면 최소 2만702㎡를 확보해야 하고, 오는 12월 공원 사유지 일몰제 도래 전에 근린공원 해제를 위해서 춘천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것은 불가능, 해당 부지에 초등학교 신설 추진은 어렵다고 결론내렸다.

 

도교육청은 온의·삼천지구 초등학교 신설은 교육감과 춘천시장의 당면 현안으로 설립 의지가 분명한 만큼, 기존에 검토한 삼천동 산5-1 부지 대신 온의동 대규모 아파트 건설 계획이 반영된 강남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사업 부지 내에 학교 용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의·삼천지구에 2028년까지 아이파크 아파트가 입주하고 1800세대 규모 대규모 아파트 건설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어 학교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신설 전까지 유입되는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모듈려 교실 설치 및 통학지원을 함께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혜수 '천사 미소'
  • 김혜수 '천사 미소'
  • 이세영 '하트 여신'
  • 지수 '충성!'
  • 유다인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