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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나대지 활용해 주차난 해소 나선다

입력 : 2025-01-09 14:55:33 수정 : 2025-01-09 14: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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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장기간 방치된 나대지인 공한지를 공유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시민에게는 무료로 개방하고, 토지주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주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다.

 

9일 진해구에 따르면 정현섭 진해구청장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를 활용한 공유 주차장 조성예정지인 진해구 석동과 남문동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장 점검 결과 석동에는 61면, 남문동에는 81면의 주차장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검토됐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2년 이상 활용계획이 없는 장기간 방치된 나대지를 활용해 토지 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게 골자다.

 

이렇게 조성된 주차장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토지주에게는 재산세를 감면(100%)해주는 일석이조의 공익사업이다.

 

지난해 진해구는 남문동 1253-8번지, 용원동 1173-16번지 등 7곳의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82곳(562면)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공한지를 활용한 공유 주차장을 연내 300면 이상 확보‧조성할 계획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발굴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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