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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최고 출산율’ 평택…비결은 일자리·주택·젊은 층 유입

입력 : 2025-01-10 01:52:17 수정 : 2025-01-10 01: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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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작년 출생아 10.8%↑…50만 이상 기초지자체 중 증가율 1위

‘반도체 도시’ 경기 평택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411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로만 따지면 전국 대도시 가운데 가능 높은 수준이었다.

 

9일 평택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증가추세는 인구 50만명 이상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평택시청

지난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출생아 수 증가율은 평택시가 수위를 차지했고 수원시(9.0%), 화성시(7.4%), 안양시(6.7%), 파주시(5.1%), 경남 창원시(0.8%), 충북 청주시(0.8%)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출생아 평균 증가율은 3.1%였다.

 

평택시는 이 같은 증가율이 취업자 수 증가, 젊은 층 유입, 주택 보급 확대, 높은 혼인율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반도체 등 미래산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고,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지제역 인근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활발히 이뤄져 젊은 층 유입이 이어졌다”며 “이런 상황이 출산 증가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평택=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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