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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은 경제외교 논의… 1차관은 민생경제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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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10 13:05:56 수정 : 2025-01-10 13: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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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와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를 만나 경제 외교활동계획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국제투자·금융협력대사는 외국인 투자 확대와 한국 경제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임명한 대외 직명 대사로 임기는 1년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 권한대행은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외국인 투자 유지·확대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건의 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에게는 미국 신정부 주요 인사 면담, 한국 경제 설명회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정부 대응 능력을 적극적으로설명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한국 경제 대외신인도 관리를 위해 국제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 권한대행은 또 이날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하고 한-유엔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무총장이 피해자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를 표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전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 및 대외관계 관리 의지를 표명했다. 

 

최 권한대행이 경제외교를 살피는 동안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실물경제 상황을 논의했다. 김범석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김 차관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각 부처가 경제 전 분야를 빈틈없이 점검해 경제 안정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경제정책방향 과제를 각 부처가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고 주요 민생·경제 관련 과제는 기존 일정보다 더 빠르게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입법과제는 국회와도 긴밀히 소통해 이른 시일 안에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면서 “전날 발표한 '설 명절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부담을 덜고 활력은더하는 설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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