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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32% 1위… 김문수 8%·한동훈 6%[한국갤럽]

입력 : 2025-01-11 00:42:00 수정 : 2025-01-10 12: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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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5%, 오세훈 3% 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로 나왔다는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찬대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 3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3% 순이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뽑은 지지율이 7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20%,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오세훈 시장이 10%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기준으로 보면 찬성자 가운데 중 절반(49%)이 이 대표를, 탄핵 반대자 4명 중 1명(24%)은 김 장관을 꼽았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은 “이 대표는 두 달째 30%를 웃돌며, 최고치는 지난달 37%”라며 “현 정부 출범 후 여권에서 가장 주목받아 온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던 올해 3월 선호도 24%에 달했으나, 총선 후 줄곧 10%대에 머물다 탄핵안 가결·당대표 사퇴 후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은 여권 지지층에서 가장 주목받기는 처음”이라며 “고용노동부 장관 취임 직후인 작년 9월, 8년여 만에 장래 정치 지도자로 언급됐고 이후 계속 이름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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