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10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팬들의 응원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현빈과 결혼 후 아들을 출산하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2년 만에 복귀한다. 배우로서의 활동을 잠시 멈췄다가 다시 영화 촬영에 뛰어든 손예진을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손예진은 선물 사진과 함께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 이병헌도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함께 촬영하고 있다. 이병헌의 배우자 이민정은 자신의 남편과 절친한 동료 손예진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손예진과 이병헌이 출연하는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영화 '엑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된 뒤 아내와 자식, 그리고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려 재취업을 하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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