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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영치금으로 尹 탄핵집회 커피 1000잔 쏜다…정경심 “남편, 감사의 마음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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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10 15:26:40 수정 : 2025-01-10 15: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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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6일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의왕=뉴시스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 뜻에 따라 1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커피를 나눠준다.

 

조 전 대표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편 면회를 갔다 왔다”며 “남편이 ‘십시일반으로 영치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거리에서 칼바람과 눈보라에 떨고 있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면서 이 뜻을 조국혁신당에 전했다고 했다.

 

앞서 조 전 대표도 지난 4일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손 편지에서 “조국혁신다방을 만들어 무료 음료를 드리도록 해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11일 오후 3시 ‘윤석열 체포 및 퇴진 요구’ 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조국혁신다방’ 간판을 단 커피 트럭을 운영키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커피 1000잔을 무료 봉사할 예정이지만 주문 인원이 일부 늘어날 경우도 염두에 두고 있다.

사진=조국혁신당

앞서 지난 8일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공개한 ‘옥중 서신’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리라 기대하고 있었다고 한다. 조 전 대표는 편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법원의 영장도 무시하는 미친 폭군”이라며 “검찰총장 이후부터 자신을 법 위의 존재, 국가 위의 존재로 생각하고 위세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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