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거장’ 스티비 원더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깜짝 등장해 LG전자 부스 등을 방문했다.
스티비 원더는 이날 검은 모자와 검은 선글라스 쓴 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있는 LG전자 부스를 둘러봤다. 특히 세계적인 팝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멤버이자 기업가인 윌아이엠(will.i.am)과 LG전자가 협업해 조성한 오디오 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스티비 원더는 LG전자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의 새로운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를 들어보고는 “맘에 든다”고 말했다.
스티비 원더는 지난해 CES 2024에서도 현대차·기아 부스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틀 앞서 지난 7일에는 윌아이엠이 LG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윌아이엠은 직접 사운드 방향성 설계 및 음향 튜닝 등을 진행한 LG 엑스붐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라스베이거스=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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