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의 아들 벤틀리가 형 윌리엄과 아빠를 응원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18일, 방송인 샘 해밍턴의 둘째 아들 벤틀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빨간 잠옷을 입은 벤틀리는 형 윌리엄과 진한 포옹을 나누며 인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우리 형아가 중국에서 하키 대회가 2개나 있어서 7박 8일로 오늘 떠난다”며 “아빠랑 형이랑 처음으로 일주일이나 떨어져서 지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랑 잘 지낼 수 있겠죠?”라며 “원래는 같이 다닌다”고 덧붙였다.
벤틀리는 “전 학교도 가야 하고 농구, 수영, 축구, 공부를 해야 한다”고 못 가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도 바쁜 사람이라서”라며 “아빠랑 형 많이많이 보고 싶을 거야~”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끝으로 “이번에는 상금도 있다고 들었는데 기다리겠다”며 “최강 블리츠 형아들 파이팅! 한국에서 응원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아직도 사이좋은 거 보니까 나까지 흐뭇하다”거나 “벤틀리랑 같이 한국에서 응원하고 있겠다”, “사랑스러운 아가 벤, 너무 대견한 것 같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2013년, 배우자 정유미 씨와 결혼해 가정을 이뤘다. 슬하에는 두 아들 윌리엄과 밴틀리를 두고 있으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윌리엄과 벤틀리는 모두 아이스하키를 배우고 있다. 이들은 각각 2016년생과 2017년생으로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과거 샘 해밍턴은 “아이들 운동 때문에 개인택시 기사가 됐다”며 “여름방학 때는 하루 120km를 운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윌리엄은 아이스하키 선수로도 활약 중이라고 한다. 샘 해밍턴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해 아들의 성과를 자랑했을 정도. 그는 “아이스하키로 지금 최근에 대회를 두 개 나갔고 둘 다 우승했다”며 “한 경기에서는 황금 스케이트도 수상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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