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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인기 끌고 있는 ‘구덕이’ 이야기 ‘옥씨부인전’

입력 : 2025-01-24 10:01:44 수정 : 2025-01-24 1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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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일본에서도 인기다.

 

24일 제작사 SLL에 따르면 일본 현지 1위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서 한·일 동시 방송 중인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은 유넥스트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시청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태생적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주인공 구덕이(임지연 분) 이야기가 일본 시청자에게도 큰 호소력을 발휘한 결과다.

 

‘옥씨부인전’의 일본 흥행은 일본 콘텐츠 시장 내 한국 작품의 입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의 글로벌 OTT 서비스인 코코와플러스(KOCOWA+)에서도 ‘옥씨부인전’은 방영 첫 주부터 현재까지 드라마 부문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에서는 "기존 사극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며,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옥씨부인전’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첫 방송에서 4.2%의 시청률로 출발한 이후, 지난 10회에서는 11.1%의 시청률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 10%에 육박하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종영을 앞두고 최종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SLL 관계자는 "‘옥씨부인전’은 독창적인 스토리와 높은 제작 완성도를 통해 한-일 동시 방송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K-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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