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공계 대학 포스텍이 의사 과학자 등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은 포항 남·울릉 이상휘 의원, 포스텍과 공동주최한 ‘경북 혁신의 중심 포스텍, 도약의 날개를 달다’ 간담회가 성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정수 포스텍 산학처장이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포스텍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글로컬 대학 선정을 통한 퍼시픽 밸리 구축방안 ▲지역발전과 연계한 RISE 사업 ▲포스텍 성장을 위한 향후 정부지원 과제 등 포스텍이 추진 중인 사업들과 포스텍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들을 제안했다.
자유토론에서는 포스텍 발전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휘 의원은“그동안 포스텍은 창의적인 연구 인재 배출과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역할을 했다”면서 “포스텍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과학기술의 중심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 대학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 국회에서도 이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재 의원은 “포스텍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되는 시대에 발맞춰 의사과학자 양성 등 미래 의료·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연구중심 공과대학인 포스텍 발전을 위해 에너지, 2차 전지 등 R&D예산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교육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포스텍의 성공적인 ‘제2의 건학’을 위해 국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어 포항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와 함께 풀어나가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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