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액티브시니어 연기 전문과정 봄학기 수강생 모집 중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배우 연기를 가르치는 한양대 액티브시니어 연기 전문과정 봄학기가 14일 개강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해당 교육과정은 4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중장년층 배우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다.

연기는 물론이고 감정 표현하기, 대본 읽기, 카메라 구도 이해하기 등 배우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가르친다.

여기에 작품 글쓰기 등까지 배우와 연기 전반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교육 과정이 마무리되기 전에 우수 학생을 선별해 실제 웹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제 배우로서의 활동도 지원한다.

모집 연령은 40대 50대 60대 이상으로, 최대 15명이다.

기한은 다음달 11일까지다.

등록 이후 면접이 진행, 추후 합격 여부가 개별 전달된다.

교육 기간은 23주로, 매주 1회 4시간동안 진행된다.

박정완 주임교수는 “새로움에 도전하는 용감하고 적극적인 시니어(중장년층)를 뜻하는 ‘액티브시니어’를 위해 다양하면서 활동적인 교육은 물론이고 웹드라마에서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연기의 첫걸음을 걷는 초보자는 물론이고 숙련자까지 시니어 배우로 활동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