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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출연 정지당했던 전현무, 하극상 폭로까지 “갑자기 선배한테...”

입력 : 2025-02-10 14:46:33 수정 : 2025-02-10 14: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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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신입 아나운서 시절부터 평범하지 않았던 전현무의 모습이 폭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5월 결혼을 앞둔 배성재와 함께 KBS, MBC, SBS ‘방송 3사’ 맛집을 찾았다.

‘먹친구’ 배성재를 만난 전현무는 반갑게 인사했는데, 배성재는 대뜸 전현무의 과거 폭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배성재는 “과거 (전)현무 형이 KBS 신입 아나운서 시절, 시상식에서 서기철 선배가 상을 받게 됐는데, 갑자기 꽃다발을 들고나가서 (선배께) 헤드록을 걸었다”라고 아찔한 시절을 소환했다.

 

이에 전현무는 “왜 그랬지?”라고 머쓱해하면서도 신입 때부터 튀었던 자신의 모습을 쿨하게 인정했다.

 

첫 끼로 여의도에서 수제비를 먹은 이들은 다음으로 배성재가 추천한 목동 된장찌개 맛집을 찾았다. 기다림 끝에 겨우 자리 잡고 앉은 세 사람은 토시살을 구워 먹은 뒤, 냉이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를 먹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 식당에는 프리랜서로 전향하고 오랜만에 온 거냐”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배성재는 “프리 전향하고도 꽤 왔다. 라디오 때문에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SBS에 간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너는 프리로 전향하고 출연 정지를 안 당해봤구나. 난 3년 동안 KBS 방송을 못 했다”라고 회상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상암동 맛집은 김태호 PD가 추천해 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다. 나폴리 피자와 관자 요리, 라자냐 등 고급진 요리의 향연에 배성재는 “오늘은 배성재가 아니라 안성재가 된 기분”이라며 흥분했고, 전현무는 “난 무종원”이라고 백종원에 빙의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방송 화면 캡처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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