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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8대 송상근 사장 취임

입력 : 2025-02-10 16:31:24 수정 : 2025-02-10 16: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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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제8대 송상근 사장이 10일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송 신임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2월 9일까지 3년이다.

 

송 신임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부산항 신항 7부두 및 배후단지 입주업체를 찾아 자동화부두를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10일 취임한 송상근 신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추진할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경남 함안 출신으로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송 사장은 한국해양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수부 대변인, 외교부 주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해수부 차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송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산항만공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글로벌 종합항만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스마트 항만시스템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극대화, 고부가가치 종합 항만으로 도약,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경영 구현 등 3가지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항 고객 및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외 선사·운영사를 비롯한 물류기업과 항운노조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부산항 발전을 위해 기민하게 움직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외적으로 정부·지자체·국회·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사전 의견 조율을 통해 유연하면서도 주도적인 항만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 사장은 취임식 직후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를 찾아 현장 의견을 들으며 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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