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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최근 론칭한 속옷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TV 예능 '런닝맨'의 '혼돈의 노비 생활' 편에서 멤버들이 송지효의 속옷 사업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송지효가 사업을 시작했는데 근심이 크다. 하루 주문이 한 개, 두 개라고 들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업은 장기로 본다고 해놓고 맨날 오면 (걱정돼) '오빠…'(라고 부른다). 조금 더 견뎌야 한다"고 부연했다.
사업 선배인 래퍼 하하는 "처음엔 다 그렇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너 (노출이 있는) 기지개 (포즈 광고) 바이럴 탔다. 조금만 기다려라. 이(노비) 복장으로 하나 찍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송지효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송지효는 작년 12월 속옷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녀는 "준비를 8년 정도 됐다. 동대문 가서 면도 떼어 보고 만져도 봤다"고 전했다. 직접 속옷을 입고 찍은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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